해외팝송 "프렌드" 리뷰
안녕하십니까, 로랜드 고릴라입니다. 이번에는 마시멜로와 앤 마리가 부른 "FRIENDS" 라는 해외 팝송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뮤비의 간단한 소개로 시작하겠습니다.
FRIENDS -마시멜로, 앤 마리-
EDM 프로듀서 Marshmello(마시멜로)와 영국 출신 가수 Anne-Marie(앤 마리)가 협업해서 작업한 노래입니다.
Anne-Marie의 데뷔앨범 Speak Your Mind의 5번째 싱글곡이죠.
곡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라틴풍 느낌이며 직설적인 가사와 앤 마리 특유의 창법이
조화롭게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.
뮤직비디오 장면 컷
이 뮤직비디오의 제목이 떡 하니 나오면서 시작됩니다.
가사 내용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가 고백을 하게 되면서 우린 친구 이상은 아니라며 까이게 되는 것입니다. 그냥 가만히 있으면 친구라도 하는 것인데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것이지요.
열 살 때부터 알았다는 가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소꿉친구였나 봅니다.
소꿉친구가 고백해서 놀랐나 봅니다. 하긴, 오랫동안 알던 친한 친구한테 고백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요. 그 고백을 거절해야 하는 입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.
파격적인 앤마리의 의상과 퍼포먼스. 전체적인 뮤직 비디오의 느낌이 아주 시원시원 한 것 같습니다.
앤 마리가 포기 못하는 소꿉친구에게 주먹을 한 방 날리려나 봅니다. 뒤에서는 광란의 댄스 파티가 벌어진 것 같습니다. 이런 난장판인 분위기가 지금 뮤비 내에서 고백을 받은 앤 마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런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
F.R.I.E.N.D.S. 넌 그냥 친구일 뿐이야! 이렇게 단호하게 말하는데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. 너는 그냥 나의 친구일 뿐이야.
홈파티를 하는 듯 보이는 뮤비의 한 장면. 침대에서 핑크핑크한 분위기의 색감이 눈에 띱니다. 맨 앞에 사탕을 먹고 있는 그녀의 친구가 인상적이군요.
이 뮤비에서는 마시멜로가 앤 마리의 소꿉친구 역할을 맡은 것 같습니다. 캐릭터가 뭔가 귀여워서 자꾸 밀어내는 앤 마리의 모습 때문에 마시멜로가 왠지 불쌍해 보입니다.
뮤비의 마지막에는 앤 마리가 마시맬로를 껴안아 주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. 뮤비 내의 마시멜로의 역할이 안쓰러웠는데 잘 된 것 같네요.
그렇게 "THE END" 라는 문구를 띄우면서 이 뮤직비디오는 끝을 맺게 됩니다.
뮤비를 감상 후...
이 뮤비는 하이라이트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뮤비인 것 같습니다. 전체적으로 핑크핑크한 감성을 가진 뮤직 비디오입니다. 저는 이 가사 내용을 알게 된 후, 고백도 너무 밀어붙이지 말고, 눈치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현제 자신이 처한 상황도 고려를 해서 말이지요. 어쨌든 앤 마리가 소꿉친구한테 고백 당하면서 느끼게된 어이없음이 잘 표현된 뮤비인 것 같습니다. 자기 전에 들어도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. 여러분들께 이 팝송을 한번 추천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